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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휴대전화 문자 바르게 보내기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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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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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LG유플러스가 바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보내기 행사를 연다.

LG유플러스는 청강문화산업대학, 한글학회와 함께 14일까지 ‘휴대전화 쪽글 자랑 한마당’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쪽글이란 한글학회가 정한 문자메시지의 순우리말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맞춤법을 따르지 않거나 줄임말을 사용하는 등 잘못된 휴대전화 통신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말 파괴현상을 바로잡고 바로 쓰기 운동의 저변확대를 위해 산학연 합동으로 기획됐다.

대회의 주제는 ‘방송인에게 한마디’다.

한류 열풍으로 지구촌의 한국어 배우기 열기가 확산되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 방송에서는 한글이 파괴되는 기현상이 벌어지면서 방송인들이 올바른 한글 사용에 앞장서 주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주제로 선정됐다.

행사 참여는 주제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1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띄어쓰기 포함 40자 이내 문자메시지(SMS)를 바른 한글로 작성해 지정 휴대전화번호(청소년 010-5740-9001~3, 일반 010-5740-9004~5)로 보내면 된다.

청소년은 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가 해당된다.

행사는 이동통신 3사 가입자 모두 참여 가능하고, 응모한 문자 메시지는 ‘ㄱ. 주제에 맞는 창작력 ㄴ. 바른 말 사용 ㄷ. 맞춤법 지키기’ 등을 기준으로 한글학회가 평가한다.

수상자에게는 최신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LED TV, 외장하드 등 상품을 준다.

수상작은 28일 LG유플러스 등 3개 주최기관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시상식은 한글날인 내달 9일 한글학회에서 열린다.

정우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모바일스쿨 원장은 “문자메시지는 물론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로 메신저, SNS 등을 통해 한글 파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구촌에서도 한글 사용이 확대 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휴대폰 이용자들이 바른 한글 쓰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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