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동국제약이 일반의약품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정'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맥순환장애는 전체 성인의 약 50%가 증상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중년질환의 하나로, 주로 다리 등 하지 부분의 정맥 및 림프관 속의 혈액이나 체액이 심장 쪽으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해 주로 발생한다. 30대 후반부터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치할 경우 하지정맥류·다리 궤양 등 질환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전신의 혈액순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센시사정은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이 주성분인 식물성분 정맥순환 개선제로 유럽에서 개발돼, 국내에 도입된 새로운 약물이다.
식물성분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유럽에서 사용경험과 다수의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됐다.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센시아 복용 1개월 이후 통증·감각이상·경련·둔중감 등 정맥순환장애 증상이 70% 이상 개선되었으며, 다리의 부종도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정맥순환장애는 30대 후반부터 보편적으로 발생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질환이며, 센시아는 이러한 정맥순환장애에 효과적인 치료제"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정맥질환장애의 심각성을 알리고 그 인식도 높여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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