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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주최한 제2회 해양환경사진 공모전에서 대학생 최우수작에 선정된 ‘해무’. |
이 작품은 청정한 제주바다의 산호 빛깔을 아름답게 담아 보는 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느낌을 줬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중·고등부는 유지순(음성고 1학년)씨의 ‘해상풍력발전기’, 초등부는 김지아(부산 수영초 1학년)양의 ‘오염된 바다 지쳐 쓰러진 인어공주’가 각각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이와 함께 사진부문에서 부별(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생부)로 우수상 2점, 장려상 20점이 선정됐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UCC 부문 우수작에는 최민정(홍익대 3학년) ‘당신의 바다는 어디에 있나요?’이 선정됐고, 장려상 2점도 정해졌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18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작품을 접수 받았다. 응모된 작품은 사진 1593점, UCC 17점이었다.
1차 심사에서 초등부 64점, 중·고등부 78점, 대학부 52점이 선정됐으며, 최종심사는 외부 전문가 등 4명이 맡아 공모전 주제 ‘해양쓰레기의 피해’, ‘해양환경의 풍요로움‘에 부합하는 사진과 UCC를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4일 열린다.
국토부는 부산, 여수 등 전국에서 수상작을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koemcont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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