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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이 15일 독도 동도를 배경으로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늘소엔터테인먼트 제공 |
김장훈은 11일 미투데이를 통해 번개콘서트공지를 올렸다. 제목은 '상사병콘서트'다. 상하이공연에서 사기를 당해 병난 팬들을 위한 콘서트라는 의미로 '상사병콘서트'라고 이름을 올렸다.
김장훈이 상하이에서 공연을 갖는다고 하자 누군가 단체예매를 해주고 숙식을 일괄정리해주겠다 김장훈의 팬들에게 접근했다. 감언이설에 넘어간 팬들은 1인당 15만원부터 50만원까지 비용을 전달했다가 피해를 당했다.
뒤늦게 이 소식을 알게된 김장훈은 매니저를 통해 피해액과 명단, 과정을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명쾌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팬들은 가해자를 사기혐의로 고소하려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
김장훈은 미투데이를 통해 팬들과 문제해결을 위해 토론을 벌였다. 피해를 입은 김장훈의 팬들은 당초 사건의 가해자를 처벌하기를 원했다. 김장훈은 극단적인 처벌보다 원만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민했고, 결국 자신이 '상사병클럽공연'을 열고 팬들이 피해금액을 직접 보상해주는 것으로 결정했다.
김장훈은 "상하이 공연까지 오려고 했던 팬들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것에 안타깝다.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린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피해금액을 보상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앨범 녹음 및 스케줄 때문에 '상사병 클럽 공연'은 1회 100명을 위해 열고 팬들을 만나 직접 피해금액을 보상해줄 예정이다. 사는 곳이 지방이라 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하는 팬은 개별적으로 보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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