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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화누리길 편익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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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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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억여원 투입해 여행자 쉼터, 화장실, 계단, 안전펜스 등 설치 <br/>셀프가이드북, 홍보리플렛, 손수건, 모자 등 안내 홍보물도 제작·배부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평화누리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8억 4천여만 원을 투입해 편의 및 안전시설 설치, 안내 홍보물 등을 제작·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평화누리길은 지난 2010년 5월 경기도에서 12개 코스 184km 노선으로 개발해 구간은 김포 대명항~고양 호수공원~파주 임진각~연천 신탄리역까지 조성돼 있으며, 1개 노선이 약 15km 내외로 도보로는 약 4~5시간이 소요되는 여행길이다.

도는 우선 평화누리길에 여행자 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와 계단, 안전펜스 등 안전시설을 보강한다. 현재 탐방객이 매월 3~5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방문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편익시설 확충을 통해 여행자의 편의를 도모한다.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평화누리길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정보를 담은 홍보 리플렛, 손수건과 모자 등도 제작 배부한다. 특히, 여행자 스스로 길안내와 지역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셀프가이드북을 처음으로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DMZ 홈페이지(http:/dmz.gg.go.kr)와 트위터, 평화누리길 다음 까페(http://cafe.daum.net/ggtrail) 등을 활용해 평화누리길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기존 여행 및 관광안내 스마트폰 앱에 평화누리길 노선안내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평화누리길 걷기대회와 MTB 자전거대행진, 사진공모전에 더 많은 여행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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