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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IMTS 2012’에 두산인프라코어는 신제품 8기종을 포함해 고정밀 5축 가공기, 차세대 복합 가공기 등 총 24기종의 풀 라인업(full line-up)을 선보였다.(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두산인프라코어가 미국 제조업 경기의 점진적인 회복세에 맞춰 시장이 커지고 있는 미국 공작기계 시장에서 고성능 고정밀 첨단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0∼15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인 ‘IMTS 2012’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IMTS는 격년으로 개최되며, 이번 전시회에는 116개국 1800여 업체가 참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579m2(478평) 규모의 전시 부스에서 신제품 8기종을 포함해 고정밀 5축 가공기, 차세대 복합 가공기 등 총 24기종의 풀 라인업(full line-up)을 전시했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세계 Top5 업체들이 위치한 메인 부스 맨 앞 열에 부스를 설치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특히 터닝센터와 머시닝센터의 기능을 한 대로 집약한 복합가공기와, 최대 3.3m 길이의 부품을 가공할 수 있어 항공엔진, 오일/가스, 조선산업 등에 적합한 초장축 터닝센터 등을 선보여 바이어 및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미국 공작기계 시장은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로 판매 부진을 겪다 2010년 이후 제조업체들의 투자 확대에 힘입어 점차 회복세에 있다.
김재섭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BG장은 “고객 니즈에 맞는 맞춤 솔루션 제공, 기술 지원 체계 강화, 핵심 고객 발굴 등을 통해 미주 지역 올해 매출을 작년 대비 약 50% 늘려 4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두산인프라코어는 고성능, 고정밀 복합 첨단 장비를 통해 두산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하는 한편 대형 딜러를 발굴 육성하고, 자동차 부품 산업의 대형 고객부터 중소 고객까지 고객을 다변화하는 전략을 통해 올 상반기 시장 점유율 1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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