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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1위주 코스피 수익률 17%p 앞서… 삼성생명ㆍ쌍용양회ㆍ미래산업 새 대표주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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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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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유가증권시장 업종별 시가총액 1위 종목이 올해 들어 코스피보다 평균 17%포인트 이상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생명ㆍ쌍용양회ㆍ미래산업이 새 업종대표주로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속한 22개 업종별 시총 1위 종목 주가는 연초부터 전일까지 평균 22.59% 올라 코스피(5.42%) 대비 17.17%포인트 앞선 수익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업종별 시총 2위주가 평균 2.13%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20%포인트 이상 높은 상승률이다. 시총 2위주는 코스피뿐 아니라 동일 업종지수에 비해서도 3%포인트 가량 낮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미래산업 주가는 올해 들어 310% 가까이 오르면서 의료정밀업종 강세를 이끌었다. 이 회사에 이어 음식료업종 시총 1위 오리온(31.71%)이 30% 이상 올라 업종대표주 상승률 2위를 차지했다. 오리온은 업종 2위주인 CJ제일제당(2.76%)에 비해 30%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전기전자 업종대표주인 삼성전자는 18.15% 상승, 2위주 SK하이닉스(1.37%) 대비 16.78%포인트 앞섰다.

반면 업종 2위주인 고려아연(41.61%)이나 한국가스공사(34.29%), NHN(22.99%)은 대표주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 들어 오름세를 보인 업종은 모두 13개로 집계됐다. 의료정밀(41.16%), 전기전자(14.67%), 종이목재(13.18%)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섬유의복(-12.12%), 건설업(-6.85%), 기계(-3.60%)는 내렸다.

삼성생명(금융업), 쌍용양회(비금속광물), 미래산업(의료정밀)이 전일 시총 기준으로 새 업종대표주로 올라섰다. 전년 말에는 각각 신한지주, 아이에스동서, 케이씨텍이 각각 금융업,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부문 업종대표주였다.

대우건설(건설업), NHN(서비스업), 기아차(운수장비), 고려아연(철강금속)은 업종 2위주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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