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세권’ 단지, 불황에도 끄떡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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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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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서울·수도권 분양 쏟아져

송도국제화복합단지 M1블록에서 롯데건설?대우건설 외 컨소시엄이 10월 분양할 송도 캠퍼스타운은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과 맞붙은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사진제공=업체]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초역세권’ 단지에는 수요가 몰리고 있다. 역세권 단지는 불황에도 시세 하락폭이 적고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면 시세 차익도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월 분당선과 3호선이 만나는 도곡역과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삼성물산의 ‘래미안 도곡 진달래’의 경우 일반분양 57가구(전용면적 59~106㎡) 중 특별공급 2가구를 제외한 55가구 모집에 327명이 몰려 전체 평균 5.9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된 바 있다.

분양 홍보 시에도 이 같은 역세권 효과를 노리기 위해 걸어서 지하철역을 이용하기에 무리가 있는 데도 역세권으로 홍보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수요자들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역과의 거리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수도권에 초역세권 단지들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바로 옆에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오목교역 지하도를 통해 현대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 5층 지상 31층 2개동, 총 248가구 중 181가구(전용면적 84~127㎡)를 일반분양한다.

성동구 하왕십리동 일대 왕십리 뉴타운 1구역에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 삼성물산, GS건설 컨소시엄이 공동 시공하는 ‘텐즈힐’도 이달 분양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걸어서 8분 거리다. 왕십리 1구역은 왕십리 3개 구역 중 가장 넓은 면적이 청계천과 맞닿아 있어 조망권이 우수하다. 총 1702가구(전용면적 59~148㎡) 중 60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강동구 천호동에는 삼성물산이 단지형 주상복합 ‘래미안 타워스카이’를 11월 분양할 계획이다. 인근에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이 위치했고 천호뉴타운도 가깝다. 총 904가구(전용면적 119~330㎡) 규모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화복합단지 M1블록에 롯데건설∙대우건설 외 컨소시엄이 10월 ‘송도 캠퍼스타운’을 분양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과 맞붙은 초역세권이다. 현대백화점 등이 들어서는‘송도 복합쇼핑센터’가 계획돼 이 지역 일대 주거환경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지하 4층 지상 55층 6개동, 총 1230가구(전용면적 59~101㎡)규모다.

경기 판교신도시에서는 알파돔시티 주상복합이 10월말 분양을 앞두고 있다.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에 민·관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복합단지다. 주상복합아파트와 함께 백화점·오피스빌딩·호텔 등이 들어선다. 신분당선 판교역과 인접했고 총 931가구(전용면적 96~203㎡)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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