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 에버랜드 등 태평로에 본사를 둔 삼성그룹 3개사는 12일까지 이틀간 태평로 삼성본관 빌딩에서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 에버랜드와 자매마을을 맺고 있는 농어촌 마을 7곳이 참여하며, 과일, 어리굴젓, 모시떡, 한과 등 자매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수산물을 삼성 관계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게 된다.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자매마을 주민들은 추석을 앞두고 안정적으로 농수산물을 판매할 수 있고, 임직원들은 믿을 수 있는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삼성카드 등 삼성 관계사는 장터가 열리는 동안 임직원들과 자매마을 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장터 활성화를 위해 떡메치기, 제기왕 선발대회, 대형 윷놀이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카드는 지난 2004년부터 충북 영동군 청화리, 충남 서산의 간월도 어촌마을 등 전국의 6개 농어촌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활동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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