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동탄1신도시 전셋값 5년 새 두배 이상 껑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9-12 08: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5년간 서울·수도권 전셋값 28% 올라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이명박 정부 들어 서울·수도권 전셋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노무현 정부 때와 비교하면 1.5배나 더 오른 수준이다.

경기도 화성 동탄1신도시의 경우 전셋값이 무려 두배 이상 뛰었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MB(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2008년 2월부터 올해 9월 10일 현재까지 서울·수도권 전셋값은 평균 28.6%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8.23% 상승했다. 자치구별로는 강서구가 38.1%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어 마포(33.62%)·중랑구(32.88%) 등 순이었다.

경기도(27.31%)는 같은 기간 오산시가 48.13%로 가장 많이 올랐고, 화성(44.87%)·하남시(39.37%) 등도 평균 상승 폭을 웃돌았다.

신도시의 경우 동탄은 5년간 111.65%나 뛰었다. 전셋값이 두배 이상 오른 것이다. 이어 파주 운정(36.23%)·산본(28.13%)·중동(24.64%)·분당(21.36%)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인천은 남동구가 22.0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구(20.99%)와 동구(20.01%)가 뒤를 이었다.

한편 노무현 정부 당시(2003~2007년)에는 서울·수도권 전셋값이 평균 15.85% 올랐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소장은 “경기 침체로 집값 상승 기대감이 많이 사라진 데다 값싼 보금자리주택 공급으로 주택 수요자들이 전세로 눌러앉는 경우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