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北京)시 창핑(昌平)구에 위치한 친청 교도소는 마오쩌둥(毛澤東)의 부인 장칭(江靑) 등 실각한 공산당 지도부 출신 인사, 부패 고위 관리, 1989년 톈안먼(天安門) 사건 지도자들 등을 수감했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보시라이의 부친인 공산당 원로 보이보(薄一波)도 문화대혁명 당시 이 곳에서 수감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를 독살한 혐의로 사형유예 판결을 받은 구카이라이는 앞으로 2년간 사형 집행이 유예되며 이후 수감 태도 등에 근거해 무기 또는 유기 징역으로 감형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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