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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2012 서민금융상담 大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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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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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서민금융상담 大행사에서 윤용로 외환은행장이 서민금융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외환은행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금융애로 및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위·금감원 주관으로 마련된 ‘서민금융상담 大행사’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윤용로 은행장은 “행사 참가자들과의 직접 상담을 통해 서민들의 고충을 듣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서민금융 상품개발 및 지원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경수인지역 6개 거점점포(강남역, 신림역, 상계동, 야탑역, 응봉동, 주안공단지점)에 별도의 서민금융 전담창구를 개설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해 1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서민금융 전담창구는 △새희망홀씨대출 △KEB바꿔드림론 △KEB청년 대학생전환대출 등 서민금융상품을 전담해 취급하며 △미소금융재단 및 지자체 서민금융지원센터와 연계해 재무상담, 경제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외환은행은 서민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일 서민금융지원 TFT를 구성하고 그 동안 은행상품이나 내규상 서민차별조항이 있었는지 등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해왔다.

특히 서민 및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신용평가수수료 등 여신관련 수수료를 대폭 폐지하는 동시에 가계대출 최고금리를 17%에서 13%로 4%P, 중소기업대출 최고금리를 17%에서 15%로 2%P 인하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태화 외환은행 서민금융TFT팀장은 “기존 가계대출고객 중에서 만기 도래전이지만 원금상환 부담으로 연체가 우려되거나, 단기연체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워크아웃’ 상품을 9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신용도는 양호하나 소득증빙이 어려워 은행 신용대출 대상에서 제외돼 제2금융권의 고금리대출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던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연 10%초반대 금리의 소액 신용대출상품도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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