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민일보> 09월 11일 02면] 원자바오(溫家寶) 국무원 총리는 10일 베이징 창핑(昌平)구에 위치한 외교학원(外交學院)을 방문해 저우언라이(周恩來)와 천이(陳毅) 동상 제막식에 참석하였다.
동상의 높이는 4.5m로, 1964년 저우언라이와 천이의 동반 남아시아 방문 당시에 찍은 사진 모습을 토대로 디자인했다.
원 총리는 강당 연설에서, 지난 날의 중국은 치욕 속에서 온 산지가 파괴되었던 약소국가였다며, 중국 정부와 국민은 그 누구보다도 중국의 주권과 민족적 존엄성을 소중히 여기고,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댜오위다오는 중국의 고유영토로 영유권 문제에서 중국 정부와 국민은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 총리는 중국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평화 외교정책을 고수하며, 일의 옳고 그름에 따른 주체적인 판단으로 그 어떤 국가와도 동맹관계를 맺지 않으며, 국제안보협력에 적극 동참하여 국가이익은 물론 전 세계 인류의 행복을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중국이 최대 개도국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인류 역사상 최초의 시도이며 그 영향력은 매우 깊고 광범위하다며, 중국은 세계 각국과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은 세계에 적극, 주체, 객관적인 중국의 모습을 소개하고, 인류의 모든 우수한 발전상들을 본받아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각국과의 우호적 교류를 확대해 상호이해를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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