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네트워크’는 사노피가 임상시험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제적인 임상시험센터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세계 유수의 임상센터 중 한국의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이 선정됐다.
이들 병원은 앞으로 사노피가 연구개발 중인 신약의 2상과 3상 다국가 임상시험에 우선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글로벌 임상시험의 국내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될 뿐 아니라 국내 환자들에게 적합한 혁신 신약을 더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사노피는 전세계 프리미어 네트워크 참여병원을 국내 4개 병원을 포함해 20여 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협약식을 위해 방한한 사노피의 앤드루 리 사노피 선임부사장은 “사노피는 최근 국내에서 몇몇 1상 임상시험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참여 병원들과 다양한 후기 임상을 진행할 것”이며 “앞으로 프리미어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특화된 역량을 자랑하는 한국 임상시험센터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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