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인민망을 통해 본 금일중국> 中韓 탁구 러브스토리, 장애인올림픽 후 결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9-11 18: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http://kr.people.com.cn/203090/7944346.html

차오닝닝(좌)과 문성혜
사진출처: 연합뉴스
[인민망(人民網)] 연합뉴스의 소식에 따르면 런던 장애인올림픽 중국 탁구 대표팀의 차오닝닝(25) 선수와 한국 탁구 대표팀의 문성혜(34) 선수가 열애 사실을 밝혔다.

이들의 만남은 2006년 말레이시아 아시아 장애인올림픽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06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문성혜가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고 차오닝닝이 반했다고 한다.

문성혜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지만 차오닝닝이 2007년 슬로바키아 오픈 탁구대회 파티장에서 문성혜를 찾아가 "아시안게임 때 멀리서 응원했다"고 밝히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친구 사이로 인연을 이어 오다 2011년 중국 전지훈련에 간 문성혜가 차오닝닝과 만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차오닝닝은 한국어를 잘 못하지만 문성혜가 중국어를 배워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한다.

문성혜는 이미 차오닝닝의 부모에게 인사를 드렸고 차오닝닝은 이번 장애인올림픽 대회가 끝나면 문성혜의 부모님께 정식으로 인사를 드릴 계획이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를 마친 뒤에 결혼할 예정이다. 

이번 런던 장애인올림픽에서 차오닝닝은 남자 탁구 단체전(클래스4-5) 결승에서 한국을 꺾고 금메달을 땄고 문성혜는 여자 탁구 단체전 3-4위전에서 세르비아를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성혜는 “중국에 차오닝닝을 만나러 갔을 때 여왕처럼 잘 해주면서 좋은 감정이 조금씩 생겼다”며 “어머니가 닝닝을 좋아하신다”며 웃음지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