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없고 침대에 피만…" 20대女 창고서 숨진 채 발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20대 여성이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청주시 흥덕구 내덕동의 3층짜리 건물 옆 창고에서 11일 오후 2시30분께 A(27)씨가 숨진 채로 발견했으며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A씨의 여동생은 오늘 낮에 집에 들어오니 언니가 없고 침대에 피가 묻어있었다며 신고했다.

경찰은 일대를 수색한 끝에 A씨를 발견했는데 당시 A씨 시신 위에 종이상자가 덮여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집에서 타살되고 창고로 옮겨졌을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