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기업이 직접 구직자를 찾아가 채용하는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를 6회 개최해 총 33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는 총 2766명으로 회당 평균 56명이 직업을 구했다. 20~30대 청년층이 47%로 가장 높았으며 40대(25%), 50대(18%), 60대(10%) 순이었다.
시는 이달 14일 성동ㆍ용산을 시작으로 10월10일(강서ㆍ양천), 10월25일(구로ㆍ금천), 11월1일(노원ㆍ도봉), 11월22일(관악ㆍ서초) 등 5회의 박람회를 통해 약 30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센터, 국민연금관리공단의 후원을 받아 다양한 직업군이 참가토록 했다.
박람회에는 지역 내 유망기업 30여개가 참여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소개와 면접을 하고 있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알짜 일자리 소개, 이력서 작성법 등 취업컨설팅도 진행한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정책관은 “지역내 양질의 일자리와 우수인재가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미래유망직업, 사회적기업·청년창업 등에 대한 일자리 정보도 제공해 취업의 문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의 신청 및 정보는 희망취업박람회 홈페이지(http://www.seouljob.or.kr) 또는 운영사무국(070-8184-383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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