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 실적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주력인 중국인 최우수(VIP) 고객 유입이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더불어 최근 파라다이스의 가파른 주가 상승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는 중국 국경절의 연휴 기간 동안 전년 같은 기간보다 더 많은 중국 고객이 쏟아질 것이란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3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제주 그랜드 호텔에서 영업하고 있는 파라다이스 제주를 6월말 흡수합병했기 때문에 3분기부터 파라다이스 제주의 실적이 주가로 계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또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104억원, 영업이익은 949% 늘어난 24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세전이익은 364% 확대된 258억원, 분기순이익은 대폭 흑자 전환한 196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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