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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문화예술행사 풍성..무료 콘서트 연극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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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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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부쩍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은 다양한 문화공연들이 풍성하다. 더욱이 무료공연도 잇따르고 있어 서울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행사를 느껴볼수 있다.


◆여의도공원에서 펼쳐지는 '열정의 콘서트'
‘2012 장애인문화예술축제’(www.dpifestival.or.kr)가 15일, 오후 6시부터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린다.장애인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올해로 4회째 이어지고 있는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이 날 개막식과 함께 Dream, Romance, Passion의 주제로 총 3부에 걸쳐 무료 음악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공연에는 SBS K-팝 스타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시각장애인 김수환과 SBS 스타킹에서 감동을 안겨준 시각장애인 이아름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 또 장애인가수 나용희, 최호동, 가수 태진아, 나무자전거와 함께 최근 ‘MBC 나는 가수다’에서 제 2의 전성기를 선보인 서문탁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K-Pop컨셉으로 국내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밴드공연이 펼쳐진다. 홍경민, 알리, 김장훈이 출연, 폭발적인 열정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좌석은 3000석까지 마련, 선착순 입장에 한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02)969-0420

◆근로자들의 희로애락을 담은 뜻 깊은 연극
매년 근로자 가요제, 문학제, 미술제, 연극제 등을 개최하는 근로자문화예술제가 9월 한달동안 총 12건의 연극을 쏟아낸다.
작년 본 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극단 ‘연극패청년’은 22~23일, 우석레퍼토리에서 ‘하늘로 가지 못한 선녀씨 이야기’를 공연하며 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작년 은상 수상팀인 극단 ‘틈새’는 15~16일, 틈새소극장에서 ‘Café 07(부제 HUG)’로 신비한 카페에서 서로의 상처를 공유하며 치유되는 삶을 공연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각 극단의 공연내용, 일정 및 장소는 근로자문화예술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연극의 관람을 원하는 사람들은 홈페이지내의 초대권을 다운받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02)6939-8198)

◆서울 곳곳의 열린무대에서 즐기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서울 곳곳의 생활주변(공원, 거리, 하천 등)에서 연극, 재즈,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2012 열린예술극장’(http://www.seoulopenstage.kr) 도 열린다. 25개 자치구가 열린무대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재능을 가진 ‘서울시 재능나눔 봉사단’이 6월부터 11월까지 주말마다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열린예술극장은 9월 둘째 주부터 토요일, 일요일에 총 100여건의 무료 공연을 진행한다.
서울시 추천 야외공연 중 16일, 오후 5시 서교마을마당에서 공연하는 ‘꼭두극단 무지개’는 어린이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인형극으로 손꼽힌다. 또한 23일, 오후 5시 독립공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무대에서는 ‘재즈빅밴드 BBA’의 가을밤과 잘 어우러지는 재즈 오케스트라 공연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월드컵경기장역 청소년 광장, 서서울호수공원 등에서는 인디음악협의회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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