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G' 디자인 공개..특허출원 최신공법은?

옵티머스G[사진제공=LG전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LG전자가 12일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스마트폰 디자인의 새 지평을 연 ‘옵티머스 G’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옵티머스 G’는 고품격, 미니멀로 대표되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DNA와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또한 세련미, 절제미, 격(格) 등의 심미적 요소를 더해 창조적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정장 수트를 입은 세련미를 물씬 풍기는 ‘옵티머스 G’는 장인이 재단한 듯 최적의 비례감과 응축된 견고함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옵티머스 G’의 디자인에는 최신 공법들이 적용됐다.

이 회사가 세계최초로 채택한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G2 Touch Hybrid)’ 공법은 베젤과 두께를 줄여 콤팩트한 사이즈의 슬림한 디자인과 편안한 그립감을 구현해냈다.

화면 색상과 본체의 블랙 색상이 일치해 화면의 경계가 사라져 보이는 효과도 있다.

후면에 채택된 ‘크리스털 리플렉션’ 공법은 보는 각도, 빛의 각도에 따라 디자인, 이미지를 다르게 보여준다.

매끈한 재질감 아래로 빛의 각도에 따라 반짝거리는 패턴효과가 입체적이면서 신비롭게 다가온다.

휴대폰 뒷면은 마치 장인이 세공한 보석같이 고급스럽고 정교한 느낌을 준다.

LG전자는 15개월간의 연구 끝에 ‘크리스털 리플렉션’ 공법을 개발했고 최근 특허출원도 마쳤다.

또 ‘레이저 컷팅’ 공법은 스마트폰 가장자리의 메탈 라인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옵티머스 G’는 LG 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그룹 관계사의 핵심역량을 집중한 LG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으로 오는 18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