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일산의 한 공사현장에서 181kg에 달하는 포탄이 발견됐다.
12일 오전 8시5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지하차도 공사현장에서 181kg 무게의 포탄 한 발이 발견됐다.
포탄은 이곳에서 작업 중이던 굴착기 기사 김모(5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탄의 길이는 약 80cm에 직경 약 30cm로 현재 공군이 포탄 회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국전쟁 시기 항공기에서 투하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생산 출처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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