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일반 점포에서 상담하기 어려웠던 미소금융, 햇살론 등의 상품을 안내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해주는 서민금융 전담 점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담 점포는 서민금융 전문교육을 수료한 서민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달 내 신도림동 등 3개 지역에 우선 개설하고 상대적으로 금융 서비스 기회가 적은 지방 9개 지역에도 서민전담 창구 20개를 연내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9월초 신한은행은 서민 지원을 위해 서민금융 지원협의회와 서민지원 전담조직인 서민금융 지원팀을 신설한 바 있다. 서민금융지원 협의회는 부행장을 비롯한 13개 관련 부서장, 서민금융지원팀장을 주축으로 구성되어 신한은행의 서민금융 추진을 총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산가들이 PB센터를 통해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받는 것처럼 서민들도 동 서민전담 점포에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며 “서민금융 전담 점포와 창구에서 서민들의 모든 고민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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