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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폐건전지 모으면 자원, 버리면 골치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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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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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오는 11월까지 범시민 재활용 생활 실천을 위한 ‘2012년 폐건전지 집중 수거 계획’을 추진,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환경보호 및 도시광산 사업의 일환으로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녹색 생활 운동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폐건전지 수거는 지난해 경우 전년도 대비 약 23%가 증가한 가운데 올해는 총 7천495Kg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은 물론 학교, 가정, 군부대 등을 집중수거 대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관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행정설명회 등 다양한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 읍‧면‧동에서는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하고 관내 폐기물 배출위반자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폐건전지는 수은과 같은 인체에 유해한 성분들이 많아 부식시 환경은 물론 사람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원인이 되나 재활용하면 도시광산 사업을 통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 자원 회수, 연간 약 2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폐건전지는 일반쓰레기 등과 함께 버려져 매립 되면 토양과 수질을 오염 시킬 뿐 아니라 신경장애를 유발시키는 독성물질인 수은이 함유돼 있어 반드시 분리배출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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