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6월 의정부에 1호점(의정부 신시가지점)을 연 네네치킨은 2010년 11월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1000호점을 개설했으며 현재 전국에 1050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아직 해외에 개설한 가맹점은 없으나 지난 8월 16일 싱가포르의 ‘로열티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 싱가포르에 첫 해외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1호점의 성공여부를 본 후 내년에 20개의 해외가맹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네네치킨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시한 신규매장 출점 제한기준에 해당되지는 않으나 서울과 수도권 내 가맹점 수는 어느 정도 포화상태라고 보고 있다"며 "향후에는 지역 마케팅과 해외 사업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9년 1호점을 개장한 이후 꾸준하게 성장해온 네네치킨은 카페형 매장 대신 배달전문점으로 골목상권을 노리는 입지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대로변이 아닌 이면도로 등 이급지에 매장을 내기 때문에 임대료가 저렴하다는 것이 특징이며, 이는 치킨전문점이 생계형 창업인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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