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경관기본계획 공청회..4개 권역 나눠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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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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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도시를 친환경적으로 꾸미기 위한 경관 기본계획을 마련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5일 오후 3시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구리시 경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시가 수립한 ‘구리시 경관 기본계획’에 대해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 아이디어와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은 고도재 (사)녹색사업지원단장을 좌장으로, 박희명 한국기술대 교수와 윤종영 한양대 교수, 민경자 시의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경관계획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서는 시가 시내 경관을 역사자연 경관권, 도심철도 경관권, 가로 경관권, 수변 경관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정비하는 가이드라인도 제시된다.

역사자연 경관권은 아차산~동구릉 국도 43호선 지역으로, 도심철도 경관권은 중앙선 전철이 지나가는 지역, 가로 경관권은 경춘로와 장자대로변이, 수변 경관권은 왕숙천과 한강변 일대이다.

시는 의회 의견청취와 경기도 경관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와 주민공람을 거친 후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경관 기본계획에 구리시의 미래상을 ‘향유하는 감성도시 구리’로 정했다” 며 “구리시를 친환경도시, 시민중심도시, 역사도시, 신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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