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9·11 추모행사 대신 정규방송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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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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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11일(현지시간) 미국의 NBC방송이 뉴욕을 제외한 미국 전역에 9·11테러 추모행사 대신 정규방송을 내보내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다.

NBC방송의 대표 프로그램인 ‘투데이쇼’는 9·11 테러 11주년 기념일이었던 이날 뉴욕의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추모 행사 대신 리얼리티 TV 스타 크리스 제너와의 인터뷰를 방영했다.

반면 ABC와 CBS등 다른 방송사들은 11년 전 테러가 일어났던 오전8시46분에 맞춰 일제히 묵념 행사를 보도했다. 방송 직후 트위터와 페이스북에는 NBC방송이 추모행사를 별도로 편성하지 않은것에 대해 누리꾼들이 비난이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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