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물과 IT의 만남 그리고 미래 비전’ 심포지엄 1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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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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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는 14일 대학 동북아물류센터에서 ‘물과 IT의 만남 그리고 미래 비전’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최계운 인천대 교수(도시환경공학부)의 ‘스마트 워터 그리드(SWG·Smart Water Greed) 연구단의 출범과 발전 방향’, 고광돈 한국농어촌공사 차장의 ‘농업용수 관리시스템의 스마트워터그리드화 방안’ 등 3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대 컨소시엄이 국토부의 물 분야 기술혁신사업인 ‘스마트 워터 그리드’ 연구단을 맡아 출범시킨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최계운 SWG 연구단장(인천대학교 교수)의 ‘Smart Water Grid 연구단의 출범과 발전 방향’, 김성현 (주)도화엔지니어링 이사의 ‘인천광역시 수도정비 기본방향과 SWG 적용’, 고광돈 한국농어촌공사 차장의 ‘농촌용수 관리시스템의 Smart Water Grid화 방안’ 등으로 총 3개가 진행된다.

종합토론에서는 최진탁 인천대학교 교수의 좌장으로 고덕구 K-Water 연구원 원장, 구본진 삼성물산(주) 상무, 박근동 (주)포스코건설 전무, 박승우 (주)도화엔지니어링 사장, 안태진 한경대학교 교수, 정해창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장,조효섭 한강홍수통제소 실장, 최상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팀장이 SWG 연구단의 미래와 비전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인천대는 인천시, 기업 등과 구성한 인천대 컨소시엄이 국토부의 물 분야 기술혁신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7월 연구단을 구성했다.

연구단은 오는 2016년 7월까지 4년간 320억원을 들여 IT를 적용한 수자원 자립률 30% 향상, 도시용수 공급시스템 문제 절반 감축, 비상 물공급 체계 구축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연구단에는 인천대를 포함해 충북대, 인천시,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농어촌연구원 등 23개 기관·기업에서 80명이 참여하고 있다.

국토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수자원 부족 우려에 국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다차원적 수자원 관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단 출범을 지원했다.

연구단장을 맡은 최계운 인천대교수는 “물 분야 전문가와 IT 전문가가 협력해 수자원을 확보하고 최적의 물 공급 방안을 마련하는게 연구단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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