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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美부통령 "車시장 일본이든 한국이든 양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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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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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1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세계 자동차 산업 주도권을 독일, 일본, 한국 등 어떤 나라에도 넘겨줄 수 없다고 밝혔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의 자동차 산업의 본거지이자 11월 대선의 승패를 결정 할 경합주 가운데 한 곳인 오하이오주 선거 유세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나는 어디에 일자리를 창출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믿는다" 며 "우리는 바로 이곳 오하이오주에 일자리를 만들고 지켜낼 것이며 미국으로 다시 일자리를 가져오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것이 바로 미국의 대통령이 할 일"이라며 "미국 내(in America)"라는 단어를 강조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것이 오바마 대통령이 자동차 산업을 독일이든 일본이든 한국이든 중국이든 세계 어떤 나라에도 양보할 수 없는 이유"라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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