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동사의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4.6% 감소한 253억원으로 전망치 304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이는 수요업체 휴가 등으로 주력제품인 3D SPI(PCB 전공정)장비 매출이 4분기로 상당부분 이연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56억원, 4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5.7%, 27.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9월부터 수주가 회복되고 있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3.8% 증가한 338억원으로 예상돼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99억원, 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76.8%, 72.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신규제품인 AOI(PCB 후공정)장비 매출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세하고 글로벌 유수의 비메모리반도체업체향 반도체용 검사장비도 이르면 4분기 또는 2013년 1분기부터 양산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과 주가에 강력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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