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모바일 패널 매출 비중은 올 2분기 16%에서 4분기 31%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 4분기에는 43%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이는 주요 세트업체인 애플·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LG전자 등이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LG디스플레이의 모바일 패널 공급 점유율은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고화질 구현과 색감 향상에 용이한 IPS(In-Plane Switching) 패널 부문에서 글로벌 최대 수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매출 비중에 힘입어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 4분기 3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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