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민원 행정 한 단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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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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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종합민원실 리모델링과 여권민원창구 재설치, 무인민원발급기 운영확대 등 고객만족을 위한 민원행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

시는 우선 내년 상반기 시청 종합민원실을 리모델링 해 새롭게 개선한다.

현재 종합민원실 방문인원은 하루 평균 2천5백여명에 이르고 있으나 공간이 넓지 못해 민원인 대기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전반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좀더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L자형 라인의 여권민원실을 재 설비해 민원편의를 도모하고, 민원서비스센터와 무인민원발급기도 민원인들의 여론을 수렴, 필요한 곳에 설치를 증가함과 동시에 현재 43종의 무인민원발급 서류도 53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또 민원처리 원스톱 체계 구축을 위한 민원 콜센터도 신설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대중화에 부응해 스마트폰용 종합관찰제 앱을 전자결재시스템인 새올시스템과 연동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구축한다는 게 골자다.

이렇게 되면 출장이나 출∙퇴근 시 발견하게 되는 시민불편사항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즉시 새올시스템에 게시할 수 있게 돼 해결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민원처리 진행절차 문자발송, 인터넷서비스 민원사무 발굴 등을 추진하고, 정부 등 해당기관과의 접촉을 통해 민원 구비서류 및 처리기간 단축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문현중 시민봉사과장은 “디지털 정보화 시대에 맞게 민원행정도 변화해야 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의 얼굴이나 마찬가지인 민원부서의 행정서비스 향상을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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