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황 신임 총장은 ‘소통하는 총장, 투명한 총장, 일하는 총장’이 될 것이라는 취임의 변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현장형 총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를 선언했다.
황 총장은 이날 “숙명여대는 규모가 큰 종합대학보다 유연하게 외부 변화에 대응할 수 있고, 지리적으로 전국의 중심에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이런 장점을 활용해 숙명여대를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고 수준의 기숙사 ‘숙명로얄레지던스’를 구축해 학생들이 숙명에 대한 자부심과 애교심을 가질 수 있는 ‘숙명 프라이드’ 프로그램 시행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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