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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소방서) |
지난 12일 밤 11시38분께 광명돔경륜장 후문 쪽에서 갑자기 쓰러져 호흡이 힘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광명소방서 소속 김혜지, 장란효 소방교는 출동 중 신고자와 전화통화를 하며, 심정지 환자라고 판단, 차분히 심폐소생술을 지도했다.
신고자는 환자 정모(65)씨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쓰러져, 먼저 119에 신고, 구급대원의 지시에 따라 침착하게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환자의 맥박과 호흡이 없음을 확인,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을 이용한 전기충격을 실시했고 잠시 후 환자의 호흡과 맥박은 기적처럼 소생했다.
또 구급대원들의 전문응급처치와 고농도의 산소를 투여 받으며 환자는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혜지 대원은“초기에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인해 환자의 예후가 좋았다”면서 “구급대원의 지시에 따라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지인들이 환자를 살린 것”이라며 신고자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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