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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이순우 행장(왼쪽에서 두번째)이 13일 고려대 앞에 오픈한 우리은행 스마트브랜치 1호점에서 고려대 학생들과 함께 미디어테이블을 작동해 보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
‘스무살, 우리’ 스마트점은 비대면 채널을 강화해 스스로 각종 거래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영업점 내외부의 미디어 기기를 통해 각종 정보도 제공한다.
영업점은 홍보영상과 페이스북, 버스 도착정보 등을 제공하는 미디어파사드(MediaFacade)와 금융아이템 추천과 이벤트 등의 공간인 미디어테이블(MediaTable), 스마트기기의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이미징존(Imaging Zone) 등으로 구분된다.
또 업무영역인 스타트존(Start Zone)에서 거래 정보를 미리 입력한 고객은 번호표를 받은 후 미디어테이블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면서 체감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플레이존(Play Zone)에선 스마트ATM으로 실명확인 및 입력사항 확인만으로 거래를 끝낼 수 있다.
컨설팅존은 학자금대출 등 금융상담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17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에 2호점을 연다. 이대점에는 여성 전용공간인 파우더룸(Powder Room)도 생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스무살, 우리’ 스마트점의 개별요소들을 통해 기존 영업점도 스마트한 점포가 구현되도록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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