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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내가 한식 요리왕”…서울서 요리대결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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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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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5개국 10명의 외국인들이 서울에서 한식 요리대결을 펼친다.

서울시는 서울관광마케팅이 주관하는 ‘서울관광 글로벌 한식오디션’에 참가한 외국인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서울에서 송편 빚기와 다도 체험, 전통주 양조장 견학, 한옥 게스트하우스 및 템플스테이, 전통시장 방문 등을 하며 미식투어를 한다.

헝가리팀이 떡볶이를 만들기 위해 직접 떡을 빚고 있다.


이번 오디션 응모는 지난 7월2일부터 8월10일까지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뤄졌으며 응모 결과 총 27개국에서 89개의 영상이 접수됐고, 이 중 인도네시아가 23개의 영상을 접수해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선발된 외국인들은 한식전문 요리사와 업계 관계자들의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이들은 20일 중구 필동 한국의집에서 오디션에 제출한 한식 동영상 조리법을 직접 요리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미국, 프랑스, 헝가리, 인도네시아, 오스트리아 등 5개팀의 외국인 참가자들은 궁중떡볶이, 비빔국수, 팥밥과 찹쌀떡, 굴밥, 된장치킨 등 다양한 한식 요리 실력을 뽐낸다.

인도네시아 전통 방식을 이용해 만든 굴밥.


궁중떡볶이를 만든 헝가리 팀은 직접 떡을 빚어 재료를 만들었고, 인도네시아 팀의 경우 인도네시아 전통 방식을 이용해 굴밥을 선보이기도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행사에서 한식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한식의 매력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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