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가 '날개달기 운동본부'와 캄보디아 어린이 돕기에 나선다.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밀레는 13일 비정부기구 '날개달기 운동본부'와 캄보디아 어린이 돕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참여를 위해 밀레 멤버십 고객의 경우 10월6일까지 매장으로 사용하던 배낭과 등산화를 가져오면 된다. 물건을 기부하면 새 제품 구입시 즉석에서 최대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기증된 제품은 검수 및 개별 포장 과정을 거쳐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보내진다.
밀레 브랜드와 무관한 등산화나 배낭을 기증해도 가을·겨울 신상품을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또 날개달기 운동본부와 후원 협약이 이루어진 6개 학교와 연계해 신발과 가방을 기증 받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밀레 매장과 학교를 통해 기증된 물품은 10월8일 날개달기 운동본부로 보내져, 연말에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이와 관련, 박용학 밀레 마케팅팀 이사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고 있는 네팔 휴먼스쿨 건립 후원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저개발 국가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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