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CJ오쇼핑은 13일 '1촌1명품' 프로그램이 방송 5년 만에 356억원 경제적 지원효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시작된 CJ오쇼핑 1촌1명품은 농촌 우수 상품을 발굴해, 판매수수료와 방송제작비용을 받지 않고 판매하는 이 회사 상생 프로그램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올해 8월 기준 누적 판매금액 238억원, 방송시간 기부를 통한 지원금액 118억원 등 모두 356억원 경제적 지원효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촌1명품은 지난 5년 동안 모두 64개 농가가 참여해 판로 개척 및 광고 효과를 얻었다. 이들 가운데 13개 농가는 누적 매출 3억원을 달성하며 명예졸업하기도 했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진정한 공생발전은 일회성 지원으로 끝나지 않고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라며 "1촌1명품과 1사1명품 프로그램에 방영됐던 상품이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고객들이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도록 두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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