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 522km 걸어서 21일간 국토대장정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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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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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여만명의 지지서명부 국회 및 총리실에 제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이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국비지원 ▲국립자연사박물관 화성 유치 ▲화성호 담수화 철회 및 해수유통 요구 등 3가지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달 24일 전남 해남에서 출발하여 13일 서울 여의도까지 21일간 522km를 걸어 국토대장정을 완주했다.

특히, 전국적인 지지서명 운동도 함께 진행해 20여만 명의 서명을 받아, 12일 농림수산식품부에, 13일에는 국무총리실과 국회에 지지서명부를 전달했다.

채인석 시장은 13일 국회에서의 기자회견을 갖고, 화성시가 중앙정부에 요구하는 현안 사항 설명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계에서 일방적인 지시와 실행이 아닌 성숙한 소통의 관계 형성을 강조했다.

이어“ 많은 지방자치단체장과의 간담을 통해 현안사항은 다르지만 시정운영의 한계에 대해 공감했다"며“ 지방자치를 시작한지 만 17년이 지났으나 지금과 같은 일방적인 정책 결정과 예산집행 시스템은 전혀 개선되지 않아,이에 대한 시스템 전환이 시급하다고”고 밝혔다.

한편,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완주식을 마친 채인석 시장은 “이번 국토대장정은 당초 1人 종주로 계획됐으나,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와 격려로 522km를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며, “53만 화성시민의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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