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상습 투약 여성 연예인 검찰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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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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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13일 SBS가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여한 여성 연예인 A씨가 검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프로포폴은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며, 투약하면 마음이 차분해지지만 중독성이 강해 많은 중독자를 낳고 있다. 케이블 TV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여성 연예인은 지난 4월 네일숍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하다가 의식을 잃었다. 검찰에 따르면 당시 A씨의 가방에는 90mL짜리 프로포폴 다섯병이 나왔다.

춘천지검은 A씨가 성형수술을 하며 프로포폴에 중독됐으며, 상습적으로 투약한 것으로 확인했다. 약을 구입하기 위해 지인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확인했다고 SBS는 보도했다.

검찰은 A씨가 프로포폴 구입 혐의를 부인하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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