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북한 당국이 볼라벤으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 현황도 보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엔은 지난 7월 장마와 제7호 태풍 ‘카눈’ 피해에 대한 북한의 요청에 따라 47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방송이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발생한 수해로 전국에서 300명이 사망하고 600여명이 부상·실종됐으며 주택 8만7000여 가구가 파괴되거나 침수돼 29만8500여명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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