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은 "허클베리핀의 공연은 역동적이고 강렬한 보이스와 메시지로 중국대륙 현지인에게 강한 호소력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한과 정이 많은 한민족 감성과 특성을 전달할 아티스트를 선정하는데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고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허클베리핀은 22일 마오클럽에서 조인트콘서트도 갖는다. 플라스틱 초콜릿은 밴드 경력 7년차의 중국을 대표하는 1세대 밴드다. 두 그룹은 이번 합동 공연을 통해 한국과 중국 밴드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을 펼친다.
플라스틱 초콜릿과 마오클럽 관계자들은 허클베리핀이 내한한다는 소식에 조인트 공연을 성사시켰다. 클럽 마오는 일본기업이 런칭한 브랜드로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국 최대 클럽공연장이다.
한편, 매년 9월 1개월간 개최되는 '상하이 국제 관광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12 한국문화관광축제'는 한국과 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대한민국주상하이총영사관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상하이문화원에서 주관하며, 대한민국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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