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밥 반공기 보급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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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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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가 음식문화 개선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밥 반공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보급 대상 음식점은 지역 내 모범음식점 가운데 위생 상태가 특히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35개소로, 시는 반공기 그릇 1천400개(업소별 40개)를 우선적으로 배포해 호응도와 성과가 좋으면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반공기 보급 음식점에서 손님이 밥 반공기를 요구할 경우, 가격을 절반만 받고 제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점, 밥 서비스 주문시 반공기를 제공해 업주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점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교육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식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음식물쓰레기 20% 이상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혜 위생과장은 “고기나 한정식 같은 음식을 먹을 경우 공깃밥을 남기는 분들이 많은 상황”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밥 반공기 그릇이 널리 사용되면 음식물쓰레기가 줄어들어 환경오염 방지, 음식문화 향상 등이 자연스레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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