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보라,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깜짝 출연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걸그룹 씨스타의 보라가 KBS2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 깜짝 출연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닥치고 패밀리’ 22화에서는 루져 삼인방인 김형범, 박성광, 김동범이 씨스타앓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형범은 박성광과 김동범이 씨스타앓이를 하는 모습을 한심하게 보는 듯 했지만, 사실은 그들 몰래 씨스타 춤을 따라 추고 남은 시디를 준다는 공지에 신청서를 작성하기에 이른다.

씨스타의 시디를 받기 위해 소속사 건물로 향한 형범은 마침 화장실 앞에서 보라를 마주친다. 보라는 무릎을 꿇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형범을 보며 당황해 했고, 가방에서 사인 시디를 꺼내 건네줬다.

‘닥치고 패밀리’에는 보라와 같은 팀 멤버인 다솜이 출연 중이다. 우성가족이자 황신혜의 막내딸로 출연하는 다솜은 어른들 앞에서는 공부 잘하고 싹싹한 학생이지만, 열성가족과 친구들 앞에서는 악마로 변신하는 반전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원효, 걸스데이에 이어 보라의 지원사격으로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닥치고 패밀리’는 매주 월~금요일 7시 45분 시청자들에게 함박웃음을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