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회 2라운드때 현지 코스 모습. [미국LPGA투어 홈페이지 캡처]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브리티시여자오픈 2라운드가 강풍으로 하루 순연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호일레이크의 로열 리버풀GC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 2라운드는 시작하자마자 거센 바닷바람과 돌풍으로 중단됐다. 144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당시 36명이 플레이중이었다.
대회 경기위원회는 시속 100㎞를 넘나드는 강풍이 몰아쳐 정상적인 경기운영이 어렵다고 보고(규칙 33-2d) 일단 오후 2시까지 대회 진행을 중단했다. 그러나 바람이 잠잠해질 기미기 보이지 않자 2라운드를 아예 하루 순연했다.
2라운드는 15일 오전 6시50분(한국시간 15일 오후 2시50분) 다시 시작된다.
이에 앞서 14일 오전 플레이했던 36명의 스코어는 모두 무효처리됐다. 영국의 펠리시티 존슨은 첫 홀에서 ‘퀸튜플 보기’(5오버파)인 9타를 쳤고, 크리스티 커(미국)는 12번홀에서 볼을 세 개나 잊어버리기도 했다. 유소연(한화)도 첫 홀에서 보기를 했고, 재미교포 미셸 위도 바람에 고전했었다.
하루 순연됐으나 경기위원회는 이 대회를 당초 예정대로 72홀 플레이로 치를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