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그리스 재정긴축 반대 파업 , 판사들까지 가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9-15 20: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 그리스 정부가 공공부문 임금 및 인력 감축 등을 통한 재정긴축안을 추진하는 것에 반대하는 파업에 판사들까지 가세하기로 했다고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가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 행정법원 판사들은 오는 17일부터 이달말까지 파업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앞서 그리스 경찰과 소방관, 해안경비대 등 공공부문 노조원들은 임금의 현상 유지를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판사들은 그리스 정부가 재정 긴축하려고 추진하는 공공부문 임금 및 인력 감축 등에 항의, ‘임금 동결’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들은 파업에 동조하지 않는 동료 경찰관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공공부문 파업에 일부 군인·판사들도 동조함에 따라 그리스의 공공부문 파업은 더욱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그리스 정부는 올해 재정의 25% 정도에 해당하는 115억 유로를 내년과 내후년 중 감축하기 위해 공공부문 임금과 인력을 줄이고 연금과 의료보험 등 사회보장 혜택을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