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북도는 제16호 태풍 '산바'를 대비해 재해대책 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비상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는 "산바는 이날 오전 일본 오키나와를 통과해 북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며 "17일 저녁부터 직·간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도는 또 "아직 태풍 볼라벤과 덴빈에 의한 피해복구가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다" 며 "산바가 상륙하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어 각 시·군에 사전 예방 대책을 지시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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