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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습 교통정체구역 33곳 개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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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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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교통이 정체되거나 시민 통행에 불편을 주는 서울시내 상습 교통정체구역 33곳이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된다.

서울시는 대상 구역의 교통 여건을 고려해 교차로 정비와 신호 운영체계 변경, 좌·우회전 차로 확보, 보행환경 개선, 안전 시설물 설치 등의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무단횡단이 많았던 서초구 잠원동 한남IC 하부에는 건널목과 보행로를 신설한다. 신대방역사거리는 휘어진 차로를 조정해 도로 선형을 개선하는 한편 보도도 정비한다.

관악구 관악드림타운 앞은 보행자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게 건널목 위치를 조정하고, 구로구 시흥IC에는 약 500m를 돌아나와야 했던 곳에 연결로를 설치한다.

강서소방서 앞에는 불법 유턴을 막기 위해 분리시설을 설치하며 메이필드호텔 앞도 분리시설과 도로 선형을 보완한다.

서울 서부역 앞에는 택시 이용이 많아 붐볐던 것을 해소키 위해 택시 승강장을, 약 400m를 돌아가야 유턴할 수 있었던 동대문구의 난계로 황학교 앞에는 유턴 지점을 만든다.

진선여고 교차로와 스타밸리 교차로는 좌회전 대기차로를 확장하고 화곡 교차로와 관악구 세이브마트 앞은 보도확장과 건널목 이전 등으로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

한남IC 앞을 포함한 4개 지점은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며, 관악드림타운 앞 건널목 위치조정 등 16곳은 올해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나머지 13곳은 경찰과의 합의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6월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마국준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선정된 33개 지점의 교통불편 개선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교통안전과 혼잡 해소를 모두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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