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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는 지난 14일 충북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청주시와 전통시장 결제인프라 현대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강태 BC카드 사장(왼쪽)과 한범덕 청주시장. |
이번에 BC카드와 청주시가 체결한 협약은 △전통시장 결제인프라의 현대화 △결제수단의 다양화를 통한 고객편의성 증대 △중소상인 매출증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4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태 BC카드 이강태 사장, 한범덕 청주시장, 최경호 육거리종합시장 회장 등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국 최초로 지자체(청주시)의 지원을 통해 보급된 단말기는 기존의 신용, 체크카드는 물론 BC카드에서 발급 중인 KS규격의 모바일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한 최신형 단말기로, 전통시장 이용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결제수단의 폭을 넓혀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이번 협약식에서 BC카드와 청주시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멤버십카드를 발급키로 상호 합의했다.
전통시장 온누리멤버십카드는 기존에 발행된 전통시장 온누리전자상품권(무기명)의 충전형 선불카드(기명)로, 전통시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전통시장에서 이용 시 별도의 가맹점수수료가 없다.
전통시장 온누리멤버십카드는 오는 9월 27일 우리은행, NH농협카드, IBK기업은행, 부산은행 등 4개 은행에서 발행될 예정이며, 향후 발급회원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BC카드는 또한 지난 9월초에 출시된 BC카드의 ‘대박창업’ 앱과 같이, 주변의 상권 및 고객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인들에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이메일 등의 채널을 이용해 전통시장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영세상인에게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결제단말기도 제공해 결제단말기의 구매·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전통시장이 다양한 방법의 결제수단, 특히 모바일카드처럼 현대화된 결제수단으로의 결제가 가능해진다면 경쟁력을 갖춰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BC카드는 PI(Process Innovation)를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상인들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KT의 ICT 역량과 금융서비스를 결합시킨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해 전통시장과 상생의 길을 걸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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