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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제4기 국민발전소 건설주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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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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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정부가 9·15 순환정전 1주기을 맞아 제4기 국민발전소 건설 주간을 지정하고 다양한 절전 행사를 벌인다.

1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제4기 국민발전소 건설 주간에는 △9·15 순환정전 평가 △절전의 과학화 △‘국민발전소’ 및 ‘아~싸, 가자!’ 운동의 지자체 확산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정부는 20일 오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9.15 순환정전 후속조치와 향후 전략을 논의하는 포럼을 열고 향후 정책 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 21일까지 지자체별로 국민발전소 건설 선포식을 열고 LED 조명과 인버터, 1등급 가전제품, 컴퓨터 플러그 뽑기를 적극 권장키로 했다.

25일에는 산업용 인버터 보급 확산방안 간담회와 인버터 활용 우수 기업 현장방문 행사를 개최하고 국가 전력사용량의 40%를 차지하는 산업용 모터(삼상유도전동기)의 전력량을 줄이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지경부는 지난 8월 제3기 국민발전소 캠페인을 벌인 결과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137만㎾의 전력 피크 억제 효과가 발생해 50만㎾급 화력 발전소 2.5개를 지은 것과 비슷한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총 1억8600만㎾h의 전력소비를 절감했으며,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262억원에 달한다는 게 지경부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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