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7일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영화 '무게(가제)' 시사회때 찍은 것으로 해당 작품에 출연한 조재현을 위해 김기덕 감독은 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재현 집행위원장과 김기덕 감독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방송을 통해 조재현은 배우 생활을 그만두려고 했던 시기, 김기덕 감독의 처녀작 '악어'를 만났고 결국 그 이후 두 사람은 대부분의 작품을 함께 했다.
오랜 만에 시사회에서 만난 두 사람은 친근한 모습을 인사를 나눴다. 주변 사람들이 훈훈하게 느낄 정도로 두 사람은 서로 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우정을 지속하고 있었다.
영화 '무게'는 전규환 감독의 작품으로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퀴어 라이온상을 받았다. 김기덕 감독이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쾌거에 가려졌지만, 한국영화계의 위상을 뒤높인 낭보였다.
한편, 조지현 집행위원장은 올해 4회째를 맞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기획하며 영화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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